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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경제] Defi의 확산과 향후 과제 본문

텃밭 1 : BlockChain/이론

[블록체인경제] Defi의 확산과 향후 과제

parallelworlds 2022. 3. 6. 03:00

 

 

디파이는 공개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금융기관 등 중개매개자 없이 스마트계약과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구축된 P2P 금융 서비스로 2020년 하반기 이후 시장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디파이 서비스 예치금액은 약 862억 달러로 전통 금융에 비해 아직 미미하나, 2020년 말 약 267억 달러 대비 세 배 규모로 빠르게 성장 중

 

디파이는 낮은 거래비용, 높은 서비스 확장성 등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법적 기술적 리스크 요인을 가지고 있다

 

리스크 요인

  • 분쟁 발생 시 법적 관할권이 모호하며, 고객 신원확인 의무가 미비하여 불법적 자금거래에 이용될 소지가 있음
  • 블록체인 또는 스마트계약의 기술적 특성에 기인한 네트워크 성능 저하, 높은 수수료 변동성, 스마트 계약 결함, 외부 데이터 오염(오라클문제)가 존재한다
  • +)외부데이터 오염 : 스마트계약은 특정 조건의 달성 여부에 따라 거래를 처리하는데, 특정 조건의 달성여부가 블록체인 외부에 존재하는 경우 외부 데이터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데이터 오염
  • 디파이 플랫폼의 지배구조가 해당 플랫폼이 표방하는 대로 실질적 분권화를 달성한다는 보장이 없음
  •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하여, 스마트 계약을 사전 설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서비스 출범 이후에도 코드수정, 오류대응, 보상지금 비율 등을 조정하기 위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의사결정을 위해 다수의 디파이 플랫폼은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하고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들의 투표를 통해 서비스를 변경한다. 하지만 사실상 거버넌스 토큰이 소수의 개발자, 초기 투자자 등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화된 의사결정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
  • 기존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간의 연계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디파이의 확산이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를 통해 기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 유의
  • +)디파이 대출 플랫폼 참가자들은 가상자산을 담보로 다른 가상자산을 대출 받고, 이를 다시 담보로 새로 대출을 받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레버리지를 높이게 되는데, 담보 자산가치 급변 시 이러한 대출계약이 연쇄적으로 청산되며 담보자산의 가격변동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국경 간 제약이 없는 디파이 특성 상 위의 리스크 요인에 의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가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ference :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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